2025년 등록금 인상 대학 명단 학생들 반응

2025년 등록금 인상 대학 명단 학생들 반응

2025년 등록금 인상 대학 명단 학생들 반응

2025년 새학기를 앞두고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과 대학 재정난이 맞물리면서 많은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거나 이미 확정한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등록금 인상을 둘러싼 주요 대학들의 결정, 학생들의 반응, 그리고 정부의 대응 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학 등록금 인상, 왜 지금인가?

등록금 인상은 오랜 동결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대학들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등록금 인상 상한선은 최근 3개 연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의 1.5배로 정해져 있습니다. 2025년에는 물가 상승 여파로 이 상한선이 높아지면서, 많은 대학이 이를 활용해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등록금 인상 결정 배경

• 물가 상승: 최근 물가 상승으로 등록금 인상 상한선이 높아짐
• 재정난: 10년 넘게 등록금을 동결한 결과 재정 여건 악화
• 정부 지원 한계: 동결을 유지하는 대학들에 대한 지원책이 충분치 않음

주요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현황

서울 및 전국 대학에서 등록금 인상을 확정하거나 추진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사립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인상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인상한 대학

• 서울: 국민대(4.9%), 서강대(4.8%), 성공회대(5.1%), 성신여대(5.3%)
• 경기: 단국대(3.6%), 서울장신대(3.6%)
• 비수도권: 국립 부산교대(5.4%), 진주교대(5.4%), 사립 영남대(5.4%)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

한편, 일부 대학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대체로 국립대가 동결 결정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거점 국립대: 서울대, 충북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 기타 국립대: 군산대, 순천대, 창원대, 한밭대, 한경국립대
• 사립대: 서울 한성대, 경기 경동대

등록금 인상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

등록금 인상에 대해 학생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화여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3.1% 인상을 결정했지만, 학생위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학생들은 재정 문제를 이유로 한 등록금 인상에 대해 학교 측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사례

• 당초 인상안: 3.9% 인상 추진
• 최종 결정: 3.1% 인상
• 학생 반발: 총학생회가 등심위 직전 인상 반대 행동에 나섬

정부의 대응과 교육당국의 입장

교육부는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동결 대학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국가장학금(Ⅱ유형) 국고 지급, 대학혁신지원사업비 활용 유도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그러나 대학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많은 대학은 재정난이 한계에 달했다며,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책

• 국가장학금: 동결 대학에 교내 장학금 감축 허용
• 대학혁신지원사업: 사업비의 최대 30%를 인건비로 활용 가능

맺음말

대학 등록금 인상은 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와 대학 간의 협력, 그리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되길 바랍니다.